- 81% 주식 살리기 프로젝트 (1) 계기

어린시절 키라가 꿈이었던 저는.. 돈을 열심히 모았습니다. 근데 이 돈을 아버지가 몰래 빼서 주식에 넣어버리셨는데요?

1n년이 지나 사회인이된 저는 주식 창을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.

무려 -81%라는 수치가 저를 기다렸기때문이죠.
그 주식 인생의 고점중 고점에서 사신거에요.
그리고 그걸 관리하지않고 방치…해서 이 난리가 난거구요…

최근 몇달간 이걸보고 제 돈을 몰래 써서 주식을 했다는것과 이걸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끝없이 방치했다는점이 저를 분노케하고 깊은 우울감에 빠지게했습니다.

솔직히 억울하기도하고 너무 분해서 한동안 잠을 못잤어요. 돈 아끼겠다고 장학금 받으려고 노력하고 삼각김밥으로 식사하며 아낀것들이 정말 의미없게 느껴졌어요. 열심히 산 결과가 마이너스라니..

남들이 0에서 시작할때 저는 -80퍼라는 늪에서 시작해야하니까요. 근데 이 돈 또한 제가 열심히 악착같이 모았던 돈인데 어떻게 버리겠어요…

저는 이 돈을 올해 중으로 -50퍼 위로 올려보도록할거에요. 최저임금의 사회 초년생…이지만 월에 겨우 남는 10만원은 다 이것을 위한 빌드업이었던거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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